하태기 골든브릿지증권 연구원은 대웅의 목표주가를 1만 7,000원에서 1만 9,000원으로 올리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현재주가는 1만 4,850원이다.
대웅은 100% 자회사인 대웅바이오의 영업실적이 고성장하고 있는데 대웅바이오는 비상장이기 때문에 지주사인 대웅이 주목을 받고있다.
대웅바이오는 우루사 원료 등 의약품 원료와제네릭(복제약) 의약품 사업 호조로 2·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1.1% 증가한 632억원, 영업이익은 36.1% 증가한 83억원이다. 영영업실적은 2015년 이후 계속 성장하고 있다.
매출이 고성장하는 것은 대웅제약그룹의 방어형 제네릭 의약품을 대웅바이오가 담당하면서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 연구원은 풀이했다.
알비스와 글리아타민 등과 같은 제네릭 의
약품이 고성장하는 가운데, 금년부터 40~50개에 달하는 제네릭 의약품수가 대폭 확대되고 있다. 하 연구원은 대웅바이오의 2017년 매출액은 19.6% 성장한 2,588억원, 영업이익은 34.9% 증가한 302억원(영업이익률 11.7%)으로 전망했다. 대웅바이오의 기업가치는 2017년 추정이익에 주가수익비율(PER) 15배를 적용, 3,486억원으로 평가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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