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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 글로벌 불확실성 해소…실적 장세 이어질 듯

에스오일·네이버 등 유망





이번 주 코스피는 국내 기업의 하반기 실적 장세가 본격화되고 주요 해외 중앙은행 정책 이슈가 끝나면서 상승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주말 사이 마무리된 미국 잭슨홀 컨퍼런스를 통해 미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 중앙은행들의 금융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돼 주요 국가의 경제 지표가 양호한 결과를 보이며 국내 증시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하반기에도 상반기에 이어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업종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유안타증권은 3·4분기 아시아 시장 내 석유제품 공급 부족에 의한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큰 S-Oil(010950)을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석유제품 공급 영향으로 정제마진 초강세가 이어지며 실적 예상치가 높아졌다”며 “특히 2018년 3월 초대형 석화 프로젝트 완공을 앞둔 것도 호재”라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순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핵심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하나금융지주(086790)도 추가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익 성장 외에도 대손비용 안정화 추세가 지속되며 2015년 대규모 희망퇴직 이후 판관비 절감효과도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SK증권은 최근 과도한 주가 하락세를 타는 NAVER(035420)(네이버)를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국내 최대 인터넷 플랫폼 사업자인 네이버는 국내외 적극적인 투자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으며 주력 매출원인 광고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실적 개선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SK증권은 대우건설도 이번주 추천주로 선정했다. SK증권은 “이미 2·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8% 이상 상회했다”며 “높은 주택 매출 총이익률, 국내 대형 플랜트 현장 기성액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 등이 호재”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영업이익만 9,000억원을 상회하는 실적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케이엠더블유(032500)와 SK네트웍스(001740)를 추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케이엠더블유는 4G 보완 투자가 이어지며 미국과 일본서 매출 성장 전망이 좋다”며 “미래 성장 동력인 5G 관련 통신장비에서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구조조정 효과에 따른 단기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SK네트웍스의 인수합병(M&A) 투자 등으로 장기적인 이익 흐름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KB증권은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고객예탁자산 감소와 기업금융부문 실적 부진은 2·4분기 실적을 통해 일부 해소했다”며 “여전히 올해 ROE(자기자본이익률)는 5.6%로 경쟁 대형 증권사 대비 낮아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추천했다. 이어 POSCO(005490)(포스코)를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추천주로 선정했다. KB증권은 “중국 철강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간접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제품판매단가 인상으로 원재료 가격 부담이 완화되며 내부 사업 재편 및 재무 구조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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