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국내 기업의 최고기술경영인(CTO·Chief Technology Officer) 12명의 릴레이 특강을 중앙대에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2학기 강의로 개설된 ‘CTO 특강’은 국내 주요기업 전·현직 CTO들의 기술개발 경험담, 성공철학, 미래비전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형규 SK 고문이 ‘반도체 산업과 한국 경제’를 주제로 5일 첫 강의를 한다. 이어 이현순 두산 부회장, 정찬설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홍순국 LG전자 사장 등 한국 산업기술 혁신을 선도해 온 CTO들이 매주 화요일 강단에 오른다.
이들은 모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최고기술경영인클럽 회원이다. 이 클럽은 정책 자문, 기업 간 협력, 선진 기술정보 공유 등을 목적으로 1996년 창립된 모임으로, 2010년부터 유수 공과대학 학생들을 상대로 재능기부 형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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