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4일 보고서를 통해 “미주 및 유럽 heavy(중대형) 제품 판매사업을 모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에 양도한 점은 이익추정치를 하향한다”면서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6,000원은 유지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2016년, 2017년 상반기 기준으로 두산밥캣 연결매출에서 Heavy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7.5%, 17.7%이지만, 영업이익에서의 비중은 각각 2%, 6.5%”이라고 평가했다. 즉 2018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5.4%하향조정하지만 순이익 추정치 햐향폭은 4.9%수준이다. 이는 매각대금 유입에 따라 이자비용 감축효과가 Heavy 부문 이익공백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한영수 연구원은 “하반기 외형성장과 배당 모멘텀 발생 가능성이 있어 건설장비 업종 내에선 최선호주로 꼽는다”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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