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7년을 맞은 아주그룹이 소통하는 수평적 기업 문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아주그룹은 창립 기념일인 1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아주그룹은 이번 기념식을 스토리텔링 컨퍼런스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첫 시행한 AND(AJU Never-ending Dream) 발표를 올해도 도입해 조직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사례 등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격려했다. 총 9개 팀이 참여한 AND 발표는 ‘내 일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내 일(My Job)을 통해 내일(Tomorrow)의 아주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10개 팀은 지난해에 이어 TED 강연 형식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주제도 아주캄보디아의 변화와 미래, 해외진출 도전, 대구경 터널사업 진출, 일하는 방식의 혁신사례, 대학생 협업프로젝트 ‘크리에이티브 A’ 결과발표로 다양했다.
뮨규영 아주그룹 회장은 기념식에서 “누구도 변화를 예측할 수 없는 시대에서 과거의 익숙한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기업은 결국 도태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시대적인 요구에 발맞춰 구성원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아주 만의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구축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아주그룹은 2007년부터 기업문화 혁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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