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소비가 살아 나지 않은 가운데 대형 마트들이 계란 값을 또 인하 했다. 살충제 파동 이후 세 번째다.
홈플러스는 현재 5,980원인 30개들이 계란 한 판 가격을 7일부터 5,580원으로 400원 내린다고 6일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 여파로 계란 산지 가격이 크게 하락해 이를 소비자가에 반영하기로 한 것”이라며 “한시 할인판매가 아닌 일반 가격 인하”라고 강조했다.
롯데마트 역시 7일부터 10일까지 5,980원인 30개들이 계란 한 판 가격을 한시적으로 5,480원으로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물량으로는 총 10만판을 준비했다.
앞서 이마트도 오는 7∼9일 협력회사 직영농장에서 생산하는 ‘실속란 30개입 중란’을 기존 5,780원보다 1,800원 저렴한 3,98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한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