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인 경쟁력 키워드립니다'

중소기업연구원과 한국씨티은행은 7일 오후 마루 180에서 2017 하반기 ‘씨티-중소기업연구원 여성기업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무료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기업 CEO 및 여대생 예비창업자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씨티 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됐으며, 중소기업연구원과 한국씨티은행이 공동으로 운영했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여성기업아카데미는 9월부터 총 14주에 걸쳐 비즈니스 모델 설계와 사업계획서 작성, 엑셀을 활용한 재무계획 수립 및 전략, 빅 데이터 활용, 사례를 통해 배우는 기초 무역실무 등 전문 강좌로 구성돼 있다.

교육 과정은 초기·예비창업자들의 창업 초기 단계부터 성공적인 해외시장 목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본 글로벌 창업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한편 중소기업연구원과 한국씨티은행은 씨티재단의 후원을 받고 지난 2008년부터 ‘씨티-중소기업연구원 여성기업인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여성기업인들의 자부심과 용기를 고취하고 이를 통해 여성 기업인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정된 프로그램이다.

2017 여성기업인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3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진행하며 수상부문은 기업가정신상, 환경친화경영상, 사회적기업상, 창업혁신상 등 총 네 가지 부문으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