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하이투자증권은 포스코대우가 방글라데시 등 광구 생산물 분배계약으로 20~25년의 생산기간을 보장받은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2월 미얀마 해상 AD-7광구 안의 딸린(Thalin) 유망구조에서 상업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가스층의 존재를 확인했다. 포스코대우는 미얀마 해상 AD-7광구를 세 번째 미얀마 해상광구로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60%의 지분으로 운영권을 갖고 있다.
현재 정확한 가스 매장량과 파악을 위한 평가정 시추 작업을 진행 중으로 가스발견구조의 정확한 발견잠재자원량이 확인되면 자산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탐사권을 획득한 DS-12 광구의 경우 지난해 2월 동사가 가스층 발견에 성공한 미얀마 AD-7 광구 내 딸린 (Thalin) 가스발견구조 인근 지역으로, AD-7 광구와 유사한 지질환경이 기대되어 추가 가스전 발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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