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5일 광화문 사옥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이런 내용의 평창동계올림픽 5G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T는 대관령 터널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내년 2월부터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대관령 터널을 시작으로 평창, 강릉 등에 5G 네트워크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터널 개량 사업을 위한 도로 차단 기간을 활용해 5G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시범 서비스 장소와 시설 운영에 협조하기로 했다. KT는 “이미 지난해 올림픽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 5G 현장 테스트에 성공했다”며 “고속의 이동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5G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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