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동네슈퍼들에게 판매 촉진과 활력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네슈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공동세일전에서는 나들가게연합회·한국수퍼마켓연합회·나들가게선도지역 소속 전국의 나들가게와 동네슈퍼 1,000여개 점포가 참여해 170종 이상 상품을 할인해줄 예정이다.
행사 기간 세일품목은 추석명절 연휴기간에 많이 찾는 라면, 식용유, 즉석카레, 참치, 치약 등 170여개의 실속형 상품 위주로, 최대 46%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실시한 이 행사를 통해 동네슈퍼들은 7% 정도의 매출액 증가는 물론 개별 점포에서는 추진이 어려웠던 공동 할인행사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유환철 중기부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세일전과 같은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동네슈퍼들의 결집력 강화와 소비자들의 인식제고를 통해 골목상권의 활력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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