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 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49% 오른 26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삼성전자는 265만7,000원까지 주가가 올라 전일 세운 장중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증권사들은 연일 삼성전자의 3·4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DRAM, 낸드 등 주력 제품이 IT기기 성수기 진입으로 출하량이 예상보다 증가한 덕분이다. 전문가들은 4·4분기까지 삼성전자 실적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호실적은 분기 배당 등 주주환원정책 기대감도 고조하고 있다”며 “2018년 이후 주주환원정책이 기존 정책 대비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되면 실적과 주주환원이라는 2가지 모멘텀이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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