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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로 중국공략

중국 현지 소비자들이 21일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에서 열린 동부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신제품 런칭 행사장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가 세계 1위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와 손잡고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의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부대우전자는 알리바바 본사에서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신제품 런칭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전날부터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과 타오바오(Taobao)에 전용관을 오픈해 중국 시장 공략에 뛰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오프라인에서는 연길 및 오야백화점, B&Q등에 입점한 데 이어 온라인에서도 본격적인 중국인 고객 유치 강화에 나선 것이다.

이번 제품은 건조 기능과 함께 알리바바 플랫폼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풀터치 디스플레이 조작부로 사용자가 세탁 코스 버튼 등을 쉽게 누를 수 있으며, 볼륨감을 강조하기 위해 크롬 소재로 도어를 만들었다.

앞서 지난 21일 항저우 소재 알리바바 본사에서 진행된 ‘미니’ 신제품 런칭행사에는 알리바바 티몰 사장을 비롯해 중이캉 사장, 중국의 파워블로거 ‘왕홍’ 등이 참석했다. 특히 중국 가전전문 시장조사업체인 중이캉 백색가전 웨이쥔 사장의 세컨드 세탁기 시장 관련 분석 발표와 함께 신제품 시연회 및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런칭 행사는 새로이 출시되는 ‘미니’ 신제품을 알리고 집중적으로 중국 시장 확대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중국 전자상거래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알리바바 그룹과 본격적인 협업을 진행, 현지 고객을 확보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알리바바 티몰을 다녀간 방문객은 약 8억명에 달했다.



지난 2013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중국 가전전문 조사기관인 중이캉 리서치센터에서 발표한 ‘10대 리딩상품’ 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올해 13만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이종훈 중국영업담당은 “알리바바 전용관을 중국 온라인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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