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 35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7포인트(0.50%) 내린 2,368.5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371.62에 문을 연 코스피지수는 장 중 한때 2,374.50까지 올랐으나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79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2억원, 63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2.93%)과 의료정밀(1.94%), 전기·전자(1.76%), 금융업(1.03%) 등이 하락세다. 반면 운송장비(2.40%), 건설업(1.96%), 철강·금속(1.11%) 등은 상승세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하락세다. 현재 삼성전자(005930)(-1.60%)와 SK하이닉스(000660)(-2.55%), LG화학(051910)(-1.32%), 삼성물산(028260)(-0.37%), 한국전력(015760)(-0.91%), 네이버(-1.72%), 삼성생명(032830)(-0.43%), 신한지주(055550)(-3.16%) 등이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005380)(1.42%)와 포스코(0.81%)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9포인트(0.62%) 내린 638.05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50원 오른 1,13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북한을 둘러싼 긴장 고조와 기술주 약세에 내렸다. 2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50포인트(0.24%) 하락한 22,296.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56포인트(0.22%) 내린 2,496.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6.33포인트(0.88%) 낮은 6,370.59에 장을 마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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