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베트남은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정부지출 확대를 통해 기업들의 생산성을 제고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 안정적인 중산층의 성장으로 내수가 경제성장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불확실성도 전반적으로 완화되는 중. 그 동안 아세안은 원자재 가격 약세와 정치적 혼란이 더해지며, 환율 변동성은 확대되었음.
-대표적으로 말레이이사 나집총리의 부패스캔들을 꼽을 수 있음. 그렇지만 최근 나집총리는 ‘부미푸트라’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국민적 지지도를 끌어올리는 한편 정권을 안정시켜나 가고 있음.
-약달러 환경도 아세안 증시에 긍정적. 아세안 증시는 그 동안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자본이탈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약세 움직임을 보임. 그러나 연초 이후 약달러 환경이 지속되면서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과 아세안 경제의 안정적 성장이 진행 중.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은 부담요인, 선진국 통화긴축을 둘러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감안할 필요.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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