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KT는 ‘5G 연구 우수 공로’와 ‘IoT(사물인터넷) 리더십’, ‘최고 네트워크 사업자’ 등 총 3가지 부문에서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KT 측은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5G 월드 어워드 2017’에서 최고 네트워크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5G 아시아 어워드 2017’에서 수상함으로써 KT가 보유한 네트워크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SK텔레콤 역시 ‘최우수 코어 네트워크 구현’과 ‘가상화 기술 선도’ 등 5G 기술과 관련된 2개 부문을 모두 수상했다. SK텔레콤 측도 “올해 5G로만 벌써 5번째 글로벌 수상 달성에 성공했다. 5G 상용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의 결과”라는 자부심을 드러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TechXLR8 아시아 어워드’는 글로벌 정보통신 기술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의 주관으로 열리며 아시아 지역 이동통신 업계에서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한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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