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 21분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9.13%(9,500원) 오른 1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급등세는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대웅제약의 기존 공장 나보타 케파는 연간 100억원 규모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승인으로 1공장과 2공장의 연간 CAPA가 500만 바이알로 확대돼 미국 FDA 승인 없이도 판매 가능한 이머징 지역에 내달부터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중순 미국 FDA 허가 승인 및 CGMP 획득에 성공한다면, 마일스톤 유입과 미국 출시로 232억원의 나보타 수출이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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