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수요가 급감하자 계란 가격을 일제히 내렸던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계란 가격을 예년 수준으로 올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는 3,980원에 할인 판매했던 30개 들이 계란 한 판을 19일부터 최대 1,900원 올려 판매한다. 이마트가 5,880, 홈플러스 4,980원, 롯데마트 4,950원에 계란을 판매한다. 업체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지나면서 재고 소진 등으로 인해 다시 가격을 정상화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란 값이 인상이 소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다.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폭락을 거듭하던 계란 산지 도매가는 지난 12일 개당(대란 기준) 105원에서 119원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계란 소비는 예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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