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시 위스키 브랜드 제임슨은 할로윈 시즌을 맞아 홍대 인근에 영화 ‘올드보이’를 테마로 한 체험 공간 ‘올드보이 하우스’를 오는 12월20일까지 연다고 25일 밝혔다.
올드보이 하우스는 매년 전 세계 영화 팬을 대상으로 파티와 영화를 접목해 진행하는 ‘제임슨 컬트 필름 클럽 프로젝트’ 중 하나로 준비했다고 제임슨 측은 전했다. 총 4개층으로 구성된 체험 공간에서는 영화에서 펼쳐지는 박찬욱 감독만의 독특한 미장센을 현실 공간으로 재현해 청각부터 미각, 촉각 등 오감을 통해 온몸으로 영화를 직접 느껴 볼 수 있다. 참여자가 직접 주인공 오대수가 되어 감금, 탈출하는 것은 물론 주요 장면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영화 올드보이의 주요 오브제 중 하나인 군만두와 함께 제임슨 칵테일을 즐기며 명장면들을 감상할 수도 있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올드보이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시킨 콜라보레이션 아트워크도 감상 할 수 있다. 타투 아티스트 이경완·김미희·다니엘 스눅스, 여운정(PYRO) 그래피티 아티스트, 김세동(Sambypen), 다인, 최지혜 작가 등이 영화에 대한 애정을 담아 독창적인 재해석을 펼쳤다.
오픈 기간 동안 현장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2월 21일에 열리는 파티에 초대하는 이벤트도 연다. 입장권은 YES24와 인터파크에서 지속적으로 판매되며, 오는 31일까지는 현장 구매가에서 4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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