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한국암웨이와 성남문화재단 주최로 열리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7 문화ㆍ예술 협력 네트워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성남조각협회 소속 작가 45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주제와 조형 기법의 작품 5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암웨이는 지역 예술가 후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 이후 매년 성남조각가협회와의 전시를 진행해 왔다. 올 해는 일반 조각 작품들과 더불어 설치·영상·페인팅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을 준비한 게 특징이다. 전시 공간도 야외까지 확장했다. 11월3일에는 ‘소금으로 노는 창작활동’을 주제로 전시 참여 작가 10여 명이 성남 소재 특수학교인 성은학교에 찾아가 아이들과 함께 공동 창작 작품을 만든다.
김윤섭 한국미술경영연구소 소장은 “문화 선진국일수록 기업의 문화·예술 공헌이 활발한 편”이라며 “이번 전시가 미래 주역인 아이들에게 풍부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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