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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김봉진 우아한형제 대표..100억 사회환원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의 김봉진 우아한형제 대표가 1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자신의 SNS에 “앞으로 3년간 개인 지분을 처분해 1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한다”며 “먼저 절반 정도를 저소득층 아이들 장학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서 있는 이곳에 오기까지 너무나도 감사한 일들이 많았고 이런 세상에 대한 감사함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사회에 환원키로 한 100억원은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장학금 외에도 음식 배달원들의 안전과 복지 문제, 회사 구성원들의 퇴직연금 문제, 고독사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준호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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