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우리은행과 함께 ‘미래에셋글로벌착한이노베이터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미래에셋글로벌착한이노베이터펀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건전성이 높은 이른바 ‘착한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SG 건전성이란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각 항목별로 비재무적 요소들을 고려해 기업을 평가하는 것으로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평판, 브랜드, 각종 규제 리스크 관리, 지배구조 변화, 경영진 우수성 등을 반영한다. 미래에셋글로벌착한이노베이터펀드는 ESG 평가점수가 높은 글로벌 혁신기업을 선별해 70% 수준으로 투자하고 나머지 30%는 글로벌 우량채권에 투자해 장기적인 수익 안정성을 추구한다. 투자 대상인 혁신기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기술(IT)이 융합돼 경제·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종목을 의미한다.
운용사인 미래에셋과 판매사인 우리은행이 운용보수와 판매보수의 15%를 기금으로 적립해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단체인 푸르메재단에 기부한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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