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6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이 같이 평가하고 목표주가 2만5,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원전을 대체하는 가스와 신재생 등 모든 분야에서 두산중공업이 강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3·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실적은 더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내년부터 두산중공업의 매출 증가 폭이 가팔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신고리 5, 6호기 관련 매출이 다음 달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이고 석탄화력 관련 주기기 4기도 정부의 공사 재개 방침에 따라 매출로 인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18년 두산중공업의 매출은 올해 대비 12.4% 증가한 7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280억원으로 추정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