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구자열 회장은 지난 3일 장내 매수를 통해 E1 주식 13만 5,000주(지분율 1.97%)를 주당 5만6,900원에 처분했다. 처분 주식은 구 회장의 장남인 구동휘 LS산전(010120) 이사가 매수했다.
지분 매각으로 구 회장의 E1 지분율은 17.67%에서 15.7%로 하락했다. 구 이사의 지분율은 2.08이 됐다.
구 회장은 범 LG가의 계열 분리가 한창이던 지난 2003년 LG칼텍스정유(GS칼텍스)로부터 E1 지분 12.6%(86만1,000주)를 인수해 최대주주(17.67%)에 올랐다.
구 이사가 인수한 E1 지분 2%의 가치는 약 76억8,150원이다.
지난 2013년 LS산전에 입사한 구 이사는 지난해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의 장녀 박상민양과 결혼한 이후 올해 이사로 승진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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