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0% 오른 2,552.95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0.43% 하락한 2,534.48에 출발해 약세를 나타냈지만 오후께 반등했다. 기관은 1,128억원을 팔아치웠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3억, 493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지수를 방어했다.
상당수 업종이 상승 반전했다. 음식료품(0.90%), 섬유의복(0.60%), 종이목재(0.27%), 화학(0.50%), 의약품(0.53%), 전기전자(1.05%), 운송장비(0.20%), 유통업(0.25%), 전기가스업(0.69%), 증권(0.20%),
서비스업(0.20%), 제조업(0.61%)은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철강금속(-1.61%) ,기계(-0.10%), 건설업(-0.36%), 운수창고(-0.49%), 통신업(-0.82%), 통신업(-0.96%), 금융업(-0.56%), 은행(-0.07%), 보험(-0.8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가 1.21%, 1.82% 상승 중이며 LG화학이 0.12% 오르고 있다. 다만 네이버, 포스코, 삼성물산(028260), 삼성생명(03283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 대다수 시총 상위 기업은 내림세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우려로 철강, 자동차 업종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4% 오른 705.65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068270)이 호실적으로 2.88% 강세를 나타냈으며 티슈진(950160)은 주가가 3.60% 상승하며 시가총액 4위로 올라섰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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