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073240)는 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에서 ‘금호타이어와 함께하는 희망의 공부방’ 10호점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8월부터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해 교육환경개선 사업으로 희망의 공부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금호타이어는 수도권 내 청소년(중ㆍ고등학생)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 도배, 장판을 비롯해 PC, 책장, 책상 등의 학습교구 지원을 통해 학업 환경을 조성해주고 있다.
이번 10호점 완공식에서는 금호타이어 관계자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최철우 본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부방 현판 전달 및 청소년 선물 증정 등이 이뤄졌다. 또 10호점의 주인공이 된 학생은 금호타이어 측에 직접 감사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희망의 공부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금호타이어는 2012년부터 교육기부활동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들의 교육 환경 개선 및 교육 지원 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청소년들에게 직업 체험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로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후원하고 있다.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기중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무용 및 사진 수업 등 문화예술 관련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아를 표현하고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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