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몰은 미국 캐릭터기업 디즈니사와 라이선스 협약을 맺고 다음달 디즈니 전문관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디즈니 전통 캐릭터와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디즈니사의 모든 캐릭터 협업 상품을 디즈니 전문관을 통해 우선적으로 선보이고, 키덜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신세계몰은 디즈니와 라이선스 협약을 기념해 올해로 89주년을 맞이한 디즈니 대표 캐릭터 미키마우스의 생일파티 이벤트를 이달 16일부터 온 ·오프라인 함께 진행한다. 신세계몰을 비롯 하남 스타필드에서 30여개의 신세계 단독 상품을 포함해 총 100여 종의 미키마우스 인기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디즈니 슈퍼샵’을 연다.
대표상품은 디즈니 소형 테이블 11만8,000원, 휴대용 거울 5만9,000원, 캐리어 7만9,000원 등이다.
하남 스타필드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미키마우스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달 18~19일 양일간 디즈니 슈퍼샵을 방문해 “미키야 생일축하해”라고 말하면 미키 또는 미니마우스 머리띠를 증정한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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