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3명 중 1명이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바쁜 현대인을 위해 식사 대용으로 마실 수 있는 특별한 음료가 선보였다.
고객의 입맛에 맞는 ‘맛’을 개발해온 식품제조 전문기업 바이오믹스푸드시스템은 20일 ‘남재현 쉐이크’ 3종 (트리플베리요거트, 카카오닙스 초코릿, 멀티그레인 씨리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남재현 쉐이크는 우유나 두유를 용기에 부어서 간단히 흔들어 섞어 마시면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되는 쉐이크로,건강과 영양까지 고려한 식사대용 음료다.
남재현 쉐이크는 음료 한 잔으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균형 있는 영양과 맛을 담아 기존의 다른 혼합 곡물 분말 식품과 차별화된 장점을 갖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느라 식사 자체를 멀리하는 사람들에게 다이어트 보조식과 운동 보조식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도 있다.
바이오믹스는 커피에 첨가하여 새로운 커피 맛을 창출하는 파우더류를 비롯하여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쉐이크류, 이태리식 아이스크림을 집에서 직접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 파우더 등 다양한 파우더를 생산해 기업간(B2B) 거래로 생산하고 있다.
윤소현 바이오믹스 대표는 미국에서 요거트 파우더 회사를 설립, 운영하면서 수백 가지 이상의 맛을 개발한 ‘맛 디자이너(FLAVOR DESIGNER)’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7년에는 ‘투띠 프루띠 프로즌 요거트’ 체인점을 론칭, 미국 전역에 330여개의 매장을 포함해 세계 45개국에 900여개의 매장을 선보였다. 바이오믹스는 HACCP 인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16억명에 달하는 무슬림 시장을 겨냥해 할랄 인증도 취득해 맛은 물론, 안전까지 책임지는 식품 시장의 강자가 되겠다는 각오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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