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신라젠은 전날보다 9.58%(1만 2,200원)오른 13만 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신라젠은 전 거래일보다 30%(2만 9,400원)올라 신고가를 경신한 12 만7,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 상승은 순조로운 임상 진행 덕택으로 풀이된다. 신라젠은 유럽 파트너사인 트랜스 진이 간암 치료제인 펙사백과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병용요법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이 입증되면서 국소 투여이외 정맥 투여가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간암뿐만 아니라 다른 고형암에 대하나 적응증이 확대될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최근 코스닥 시장의 제약주가 과열 우려를 보일 정도로 오른데다 임상 1상에서 병용 투여 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해서 해당 약품의 최종 안전성이나 시장성으로 연결되는 효능이 입증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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