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에 반등…코스닥은 790 돌파 임박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530선으로 복귀했다. 코스닥은 상승했지만 790선을 넘지는 못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3포인트(0.12%) 오른 2,530.7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중 한때 하락했지만 다시 반등했다. 이 날 시장에서는 기관이 2,206억원, 외국인이 57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95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16%), 섬유 ·의복(0.89%), 비금속광물(0.57%), 통신업(0.49%), 전기 ·전자(0.80%) 등이 상승했으며 종이목재(-1.06%), 운수창고(-2.03%), 건설업(-1.89%), 의료정밀(-1.27%)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0.14%, 3.53% 상승했으며 NAVER(035420), LG화학(051910) 등이 올랐다. 포스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한때 790을 넘어서며 연고점을 경신했으나 장 마감 직전 소폭 하락해 전 거래일 대비 0.52% 오른 789.38에 장을 마쳤다. 한편 이 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8원 내린 1,095.8원에 장을 마쳤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