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리니지2레볼루션의 20일 iOS 게임매출순위는 일본 3위에 이어 러시아 2위, 대만 3위, 태국 2위, 미국 14위 등 아시아 시장에서 서구권으로 영역을 확장 중”이라고 밝혔다.
실적 기준으로도 넷마블의 규모는 이미 세계적인수준으로 높아졌다. 이 연구원은 “킹엔터테인먼트의 최근 12개월 매출액은 19억2,000만달러”라며 “이는 중국 중심의 텐센트를 제외하고 모바일게임사로서 넷마블게임즈의 실적은 글로벌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높은 이익으로 글로벌 지적재산권(IP) 확보와 글로벌 개발사(M&A) 및 개발자 확보가 용이해질 것”이라며 “글로벌 빅데이터 확보를 통해 흥행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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