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 맥주 브랜드 ‘구스아일랜드’가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구스아일랜드 펍’(사진)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구스아일랜드 펍은 구스아일랜드의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 라인업뿐 아니라 강남 역삼동에 위치한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에서만 양조되고 판매되던 하우스비어를 좀 더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브랜드 전용 공간이다.
이 매장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익선동의 특성에 맞춘 매장 인테리어로 눈길을 끈다. 한글로 표기한 간판과 한국의 대표 민화인 김홍도의 ‘단원풍속도첩’ 중 ‘새참’을 오마주한 벽화를 그려 넣어 익선동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도록 매장 외관을 표현했다.
구스아일랜드 브랜드 담당자는 “개성 넘치는 하우스비어와 푸드페어링을 통해 색다른 경험이 되길 바라며, 전통성과 도전의식이라는 공통점으로 지역에 녹아들 수 있는 비어펍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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