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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경 베스트 히트상품]KB금지옥엽신탁, 금쪽같은 손주 위한 '보급형 증여상품' 입소문





#은평구에 사는 김모(73)씨는 요즘 하나밖에 없는 손주가 무럭무럭 자라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게 삶의 가장 큰 낙이다. 남들보다 쉽지 않게 얻은 손주인만큼 적은 금액이라도 푼돈처럼 쓰이지 않고 손주에게 의미 있게 전달되길 바랬다. 그래서 그는 KB금지옥엽신탁 증여형 상품 가입을 통해 자금인출 이벤트를 손주의 ‘대학 입학’으로 지정하고 한 학기 학자금에 해당하는 500만원을 은행에 맡겼다. 김모씨는 10년 후 손주가 대학에 입학할 때 합격증을 들고 은행에 방문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벌써부터 행복해진다.

#이모(80)씨는 건강도 예전 같지 않고 적지 않은 나이 때문에 상속에 대한 고민이 많다. 특히 아직 나이가 어린 손주가 계속 눈에 밟혀 어떻게든 할아버지의 사랑을 본인 사후에도 전달하고 싶다. 이에 김모씨는 KB금지옥엽신탁 상속형 상품에 가입해 매년 손주의 생일마다 100만원이 손주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은행직원과 상의해 상품을 설계했다. 적은 금액이지만 손주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는 생각에 김모씨는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상속이나 증여를 생각할만한 금전적인 여유가 없다”, “손주에게 뭔가 해주고 싶은데, 마땅한 금융상품이 없을까?” 우리나라에서 상속이나 증여를 생각할 때 흔히 나오는 이야기다. 하지만 KB국민은행이 KB금지옥엽신탁 상품을 출시하면서 조부모가 손주에게 믿을 수 있는 은행을 통해 비교적 쉽게 상속·증여를 할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의 보급형 상속ㆍ증여 상품인 ‘KB금지옥엽신탁’은 개인고객이 500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도록 최저가입금액을 대폭 낮춘 게 특징이다. 주요 고객층은 손주를 둔 조부모이지만, 부모가 자녀에게 또는 삼촌이 조카를 위해 가입할 수도 있다.



증여형은 조부모가 은행에 자금을 맡기고 손주에게 ‘대학입학, 자동차구입, 결혼’ 등 3가지 이벤트가 발생하면 은행이 해당 자금을 손주에게 지급한다. 그리고 상속형은 조부모가 손주를 위해 은행에 자금을 맡기면 조부모 사후에 손주에게 매월 용돈 또는 생일 축하금 등으로 지급된다.

또 ‘메시지 전달 서비스’를 통해 손주는 조부모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할아버지가 상품 가입 시 손주에게 메시지를 남기면 은행이 손주에게 자금을 지급하는 시점에 할아버지가 남긴 메시지를 증서에 기록해 함께 전달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상속된 금액이 피상속인의 의도와 달리 허비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상당히 많았다”며 “본 상품 출시 이후 적은 금액으로도 사랑하는 마음을 안심하고 전달하고 싶어하는 시니어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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