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065950)그룹이 웰크론, 웰크론한텍(076080), 웰크론강원(114190) 등 주요 계열사에 대한 2018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웰크론그룹은 30일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실천하고, 그룹 비전인 ‘2022 222’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웰크론 리빙부문 신정재 부사장 등 4명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주력 사업인 리빙, 플랜트, 에너지, 건설, 보일러 사업을 총괄하는 임원을 사장급으로 격상시켜 각 사업 부문에 대한 자율경영과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포석이다.
신 사장은 지난해부터 웰크론 리빙부문장을 역임하며 백화점 유통망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연평균 10% 이상의 실적 상승을 이끈 바 있다. 이번 사장 선임을 계기로 리빙부문의 새로운 도약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웰크론한텍은 각 사업부문 대표를 사장급으로 격상해 사업부문별로 자율경영과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플랜트부문 사장으로 선임된 이기창 부사장은 창립 초기부터 20여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으로, 최근 플랜트 수주영역을 기존 유음료 및 바이오 분야뿐만 아니라, 2차전지 산업과 비철금속 산업으로 확대해 사업다각화에 기여해왔다.
건설부문 사장으로 선임된 이영식 부사장은 2012년 건설사업부 설립이래 연간 수주액을 1,000원억 대로 성장시켰다. 에너지부문에는 이범용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웰크론한텍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발전· 에너지 부문을 본궤도에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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