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이 쉽고 저렴하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재능공유플랫폼이 등장했다.
온라인 재능공유플랫폼 리브릿지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기업에 명함제작부터 프로그래밍, 법률컨설팅 등 8개 분야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리브릿지는 전문 프리랜서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재능(서비스)을 온라인 사이트에 등록한 후,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제공하는 오픈 마켓이다.
현재 비즈니스, 마케팅, 디자인,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Provider)들은 별도의 추가비용없이 자신의 서비스를 등록할 수 있으며, 사용자(User)들은 예산과 상황에 맞게 전문가를 선택할 수 있다.
약 60개의 전문가 그룹(법인 또는 프리랜서)이 등록돼 있다. 리브릿지는 올해 안에 200개 이상의 전문가 그룹을 섭외할 예정이다.
김영남 리브릿지 대표는 “리브릿지는 창업인과 소상공인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전문성을 겸비한 서비스 제공자들과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초기 또는 소규모 사업인들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리브릿지는 미국, 독일, 호주, 필리핀, 미얀마 등 5개국, 8개 도시 현지 한인상인협회와도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할 계획이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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