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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현역플랜 요금제로 40만 군 장병의 요금부담 낮춥니다"

휴가시 하루 2,200원으로 음성 및 데이터 무제한 이용

하루 2,000포인트 씩 자동으로 적립도 해줘

SK텔레콤은 국내 40만명의 군 병사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비와 멤버십 관련 혜택을 늘린 요금제인 ‘현역플랜’과 ‘전역플랜’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은 국내 40만명의 군 병사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비와 멤버십 관련 혜택을 늘린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군 병사 고객의 데이터 사용량이 일반 고객 대비 약 1.5배 많고 기존 요금제들이 부대 내 혜택에 그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현역플랜’이라는 요금제를 선보였다. 현역플랜은 휴가 중에 본인 스마트폰을 써도 향후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군입대 고객은 복무 기간 중 휴가, 외출, 외박 시 현역플랜을 이용하면 하루 2,200원의 이용료로 음성과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다. 군 입대 전 예약 가입해 두고, 휴가를 나오거나 복귀할 때마다 온라인T월드, 대리점, 고객센터 등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 또는 중지 신청하면 된다.

현역플랜은 또 이용할 때마다 하루 2,000포인트씩 자동으로 적립해 준다. 향후 신규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 시 포인트를 활용하면 스마트폰 또는 통신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복무 기간 중에도 사용 가능하다. 현역플랜은 군 복무 기간 내 휴가 일수를 감안해 최장 90일까지 이용할 수 있어 최대 18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복무 기간 중 현역플랜을 이용하지 않고 전역한 군 병사 고객은 ‘전역플랜’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만 하면 별도 이용료 없이 2년동안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를 매월 50MB에서 1GB까지 추가로 받는다. 전역 후 6개월 내 대리점을 방문해 전역증을 제출하면 가입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또 군 병사 고객의 멤버십 등급을 입대 후에도 입대 전과 동일하게 유지해주기로 했다. 군 병사 고객의 대부분은 지금까지 장기간의 군 복무로 멤버십 등급이 하향 조정돼 불편을 겪어야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복무에 여념이 없는 군 병사 고객에게 실질적인 통신혜택을 드리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특정 고객 군이 원하는 혜택을 귀담아 듣고 반영해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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