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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높아지는 신제품 효과 -IBK투자증권

LG이노텍(011070)이 신제품 효과로 4·4분기 실적 호재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IBK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4·4분기 신제품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21만 5,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국내 부품업체 중 애플의 최대 벤더로서 4·4분기 신제품 효과가 기대되며 내년 1·4분기에도 실적 모멘텀 둔화가 크지 않아 섹터 내 상대적 투자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해외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 이후 양산과 관련된 잡음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실적 악화를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면서도 “실적에서 보여지듯이 전 부품의 공급은 안정화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짚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의 4·4분기 영업이익은 직전분기 대비 2.2배 증가한 1,801억원으로 예상된다. 전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3·4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4·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9.9% 증가한 2조 8,5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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