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사는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 네오플럭스, 스틱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티에스인베스트먼트로 청년창업, 4차산업혁명, 재기지원 3개 분야에 1,380억원을 투자한다. 중기중앙회는 3년에 걸쳐 3,000억원 규모의 VC펀드 출자를 계획하고 있다.
운용사별로 130억~200억원 자금을 위탁하게 되며, 빠르면 연내 결성돼 3~4년에 걸쳐 우량 기업 발굴 및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VC펀드 투자에 나선 노란우산공제는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사전 검증을 한 운용사를 대상으로 선정해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박영각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국내 VC펀드 투자를 진행한 것은 지난 2007년 9월 노란우산공제 출범 이후 처음”이라며 “국내 VC펀드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방식의 투자를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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