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사진)와 전북은행이 일자리 창출과 제도 개선 등에 대한 공로로 ‘2017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제도 개선 등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청년1+채용운동’ 캠페인을 추진하면서 16만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글로벌 중소벤처 청년채용 박람회’를 개최해 중소기업계 청년채용 확산과 일자리 창출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과 채용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 출범, 청년취업인턴제, 중장년일자리센터 운영, 중소기업 인재양성 교육 등 정부 일자리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왔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앞으로 범중소기업계와 함께 임금·복지 등에서 대기업과의 격차를 줄이고 성과공유제 확산 등 근로환경 개선 노력을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은행도 일자리 창출 관련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로 고용창출에 힘쓰고 소상공인 및 서민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전북은행은 지난 2014년 15명, 2015년 22명, 2016년 33명, 2017년 29명 등 정규직 채용을 꾸준히 늘려왔다. 또 최근 2년간 총 92명의 대학생에게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정민정·황정원기자 jmin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