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대상을 거머쥐었다.
기술보증기금은 2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공공기관 일자리 콘테스트’에서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 일자리창출 공동지원 사업’이 민간 일자리 창출 분야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 대상인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일자리위원회와 기획재정부가 공동 주최한 공공기관 일자리 콘테스트는 공공부문 일자리가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확산하고자 개최됐다. △민간 일자리 창출 △일자리 나누기 △일자리 질 개선 △공정채용 △사회형평적 채용 등 5개 부문을 대상으로 한다.
기보를 비롯한 부산혁신도시 소재 6개 공공기관과 부산시는 지난 11월 21일 ‘지역경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 사회적기업 지원펀드’를 조성해 △부산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조선·해운업 등 지역핵심사업 공동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김규옥 기보 이사장은 “이번 사례가 공공기관 일자리 콘테스트에서 그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이라며 특히 “지방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역균형발전과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한 선도모델로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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