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2%(42.54포인트) 내린 2,429.83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3포인트(0.04%) 내린 2,471.34에 장을 시작했으나 점차 하락폭을 키웠다.
전일 뉴욕증시는 세제법안이 상하원을 통과하자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8.10포인트(0.1%) 떨어진 2만4,726.6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22포인트(0.1%) 밀린 2,679.25로 거래를 끝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89포인트(0.04%) 내려간 6,960.96으로 마감했다.
이날 기관이 3,044억원을 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2억원, 3,266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3.42%), SK하이닉스(-3.87%), 삼성전자우(-3.5%), 현대차(-1.64%), LG화학(-1.76%)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3.38%), 제조업(-2.27%), 의료정밀(-2.67%), 전기가스(-1.25%), 섬유의복(-1.35%) 등이 하락 마감했고, 은행(0.92%), 철강금속(0.3%)이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98%(14.95포인트) 내린 750.32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3포인트(0.1%) 내린 754.5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원 내린 1,082.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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