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0포인트(0.54%) 내린 2,427.34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447.67으로 출발해 장 중 한 때 245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이 차익 실현 등의 목적으로 대량 매도에 나서면서 상승폭이 줄어들었고, 결국 개인이 던진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8,93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696억원과 24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을 제외하고는 상승 마감했다. KB금융(105560)이 2.4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삼성생명(032830)(1.64%), NAVER(035420)(1.39%)가 그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하락하면서 전기·전자의 하락률이 2.88%로 가장 컸다. 의료정밀(-2.23%), 제조업(-1.28%)도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포인트(0.13%) 오른 762.21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35포인트(0.97%) 오른 768.55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 대비 3.6원 내린 1,076.1원으로 장을 마쳤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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