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090430)재단은 ‘아시아의 미’ 시리즈 제7권 ‘녹차 탐미’를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의 미’ 총서는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지난 2014년 1권 발간을 시작한 인문교양 시리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아시아의 미’ 연구를 기반으로 역사적, 예술사적, 문화인류학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앞으로 총 20여 권에 이르는 시리즈가 나올 예정이다.
이번에 나온 ‘녹차 탐미’는 한·중·일 3국의 문화를 ‘차(茶)’의 관점에서 바라본 책이다. 저자는 고대 회화 작품 및 다양한 기록물 속에서 세 나라 차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 책 안에 담았다. 대표적인 공통점은 차에 아무것도 섞지 않고 단독으로 마셨다는 것과 종교적 심성을 담았다는 것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아시아의 미’ 탐색 프로젝트는 아시아인들의 미적 체험과 인식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구 공모를 통해 선정되면 편당 3,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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