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현대차투자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력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을 뿐 더러 신규제품의 유럽 출시 모멘텀 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특히 코스닥 시장 내 우호적인 수급 이슈와 주력제품·파이프라인의 성장세가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셀트리온의 트룩시마는 유럽 내 시장점유율이 7%대다. 이는 2018년 모든 유럽 국가 내 출시를 늘림에 따라 시장 점유율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램시마·인플렉트라의 유럽 시장 점유율도 50%를 상회하며, 내년 중에는 60%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램시마와 허쥬마 가치가 상향됨에 따라 기업가치도 상승할 것”이라며 “특히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우호적인 수급환경이 예상, 양호한 주가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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