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은 2일 “디지털 금융 중심의 금융환경 전환은 지방은행의 한계를 극복하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송 행장은 이날 광주은행 본점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50년을 뛰어넘어 100년 은행으로 나아가자”며 이 같이 말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광주은행은 고객에 대한 감사와 지역에 대한 공헌활동으로 상생한다는 의미를 가진 ‘함께 이룬 50년, 같이 나눌 100년’을 슬로건으로 정했다.
송 행장은 “고객중심의 은행, 행복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과감한 도전과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 ▲기초 체력을 강화해 강하고 튼튼한 은행 ▲고객 그리고 지역민과의 단단한 신뢰 관계 형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지역과 공생, 성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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