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현 삼성SDI 사장과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가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임됐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일반회원으로 선출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정회원 45명과 일반회원 78명 등 총 123명을 2018년도 신입회원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입 정회원에는 전 사장과 양 대표 외에도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이상봉 LG전자 사장, 장인화 포스코 부사장,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고문, 이웅범 LG연암공대 총장 등 산업계에서 21명, 홍대식 연세대 공대 학장, 송재복 고려대 교수, 정충기 서울대 교수, 김형순 인하대 교수, 이정동 서울대 교수 등 학계에서 24명이 뽑혔다.
새 일반회원으로는 고 사장과 김 대표를 비롯해 이우종 LG전자 사장, 김형국 GS칼텍스 사장, 박봉수 에쓰오일 사장,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이준혁 동진쎄미켐 사장,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등 산업계에서 37명이 선임됐고 학계에서는 문수복 KAIST 교수, 정진택 고려대 공대 학장, 조경숙 이화여대 교수, 윤제용 서울대 교수 등 41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대학과 연구소·기업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학문적 업적뿐 아니라 세계 최초의 기술 개발 업적, 특허, 인력 양성, 산업 발전 기여도 등 다방면에 걸친 업적 심사를 바탕으로 전체 정회원의 서면 투표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 신입 회원 선임으로 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은 277명, 일반회원은 344명이 됐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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