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지난 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빈대인 은행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과 부실점장, 리테일영업팀장(BRM) 등 320여명이 참석해 ‘2018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국내 경제 성장률 하락과 규제 강화로 영업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에 대비, 수익성과 건전성 강화에 더욱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신설된 여신영업본부와 마케팅전략부 등을 통해 고객중심 경영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2018년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 기존 영업 관행을 완전히 탈피하자”며 “앞으로 신뢰에 기반한 고객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회의 뒤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3,000여명 전 임직원이 참석해 ‘2018 All for ONE Festival’을 실시하며 ‘고객을 진심으로 섬기는 진정한 은행’으로 새롭게 출발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빈 행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 뛰어난 실적을 보여준 영업점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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