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올해부터 매 분기 직원들과 사회에 공유하는 이익 비율을 30%로 올린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365mc는 매 분기 이익 중 직원에게 나누던 비율을 15%, 사회공헌활동 환원비율이 10%였다. 이 중 직원에게 나누던 비율을 20%로 향상한다. 이익의 약 3분의 1을 지역사회, 직원과 나누는 셈이다.
앞서 회사는 이익공유제를 지난 2016년 도입했다. 제도를 1년여 운영해 온 결과 실시 전보다 직원들의 퇴사율이 약 7% 감소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익공유제 도입 외에 근속기간 1년 이상의 직원을 ‘파트너’라 부르고 다양한 복지 시스템을 구축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김남철 365mc 대표원장협의회장은 “향후 꾸준히 이익공유 비율을 높여서 직원들이 365mc의 주인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기업과 직원,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경영 문화를 만들겠다”며 “이렇게 기업성장을 도모한다면 고객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65mc는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 호텔에서 ‘제1회 365mc 파트너 영예식’을 열고 우수 직원 및 의료진을 선정해 수상했다. 이 가운데 독자적인 비만 시술 람스(LAMS)를 연구한 365mc 울산점의 어경남 대표원장과 국내 최초로 지방흡입 재수술 도서를 출간한 부산365mc병원의 박윤찬 대표병원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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