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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윤리경영 자리잡아가지만...

자율점검지표 777점 A등급 불구

내부제보 활성화 부분에선 미흡

국내 제약사의 윤리경영이 차츰 자리 잡아가고 있지만 아직 내부제보 부분에서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33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윤리경영 자율점검지표를 분석한 결과 평균 900점 만점에 777점으로 A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가 지난 2016년 10월 이사장단 18개사를 대상으로 같은 분석을 실시, 평균 770점이 나왔던 것과 비교해 7점이 올랐다. 윤리경영 자율점검지표는 협회가 제약회사의 윤리경영 확산을 위해 개발·배포한 것으로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수립 및 시행 △운영현황 및 방식 △운영실적 △내부제보 활성화 등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높은 점수를 받은 대목은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운영현황 및 방식에 관한 지표였다. 협회 측은 “약사법과 공정경쟁규약 등 필수적인 준법 영역일 뿐 아니라 윤리경영 확산에 따라 업계 전반적으로 잘 준수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윤리경영 전담조직의 구성이나 관리자의 역할 강화 등도 향상되고 있는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내부제보 활성화에 관한 지표는 아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가 작은 제약사의 경우 내부제보 전담 인력이 없는 경우가 많았고, 내부제보를 담당하는 사람이나 조직을 두는 회사라도 관련 교육이나 내부신고자에 대한 포상 등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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