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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경영자문서비스, 소기업-소상공인 고충 덜었다

중기중앙회, 변호사 등 225명 자문단 운영

지난해 3,542건 상담, 만족도 4.52(5점 만점)

A씨는 대형 트럭의 무게를 재는 정밀 측중기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얼마 전 측중기 2대와 측중기 자동제어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어 측에 측중기 2대는 납품했지만, 자동제어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정당한 이유 없이 인수를 거부하며 대금 지급을 하지 않았다. 해결책을 찾던 A씨는 경영지원단에 도움을 받아 내용증명으로 프로그램 인수를 최고(催告)한 후 인수하지 않을 경우 지급명령의 절차를 밟으면 된다는 답변을 받고 문제를 해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이하 ‘경영지원단’)‘을 통해 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전문지식 분야의 어려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9일 밝혔다. 경영지원단은 변호사(68명), 노무사(37명), 변리사(35명), 세무사(30명), 회계사(29명), 관세사(26명) 등 총 225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전화, 대면, 온라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무료 자문을 해주고 있다.

2016년 1,702건 상담에 만족도는 4.68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고, 지난해에는 3,542건 상담에, 만족도는 4.52점으로 집계됐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경영지원단을 2년 동안 운영하면서 약 1만여 명의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면서 “올해는 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경영자문 서비스’를 확대해 소상공인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영지원단 상담 서비스는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자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대표전화(1666-9976)로 전화하면 된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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