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새해를 맞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변화의 시대, 중소기업이 새로운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중기중앙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전국 업종별 중소기업인 대표와 중소기업단체, 정부, 국회 등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다짐하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매년 1월 개최되고 있다.
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지난해 못지 않게 많은 변화가 예상되지만 흔들리지 않는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신중하게 대처해 나가자”며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공정거래 환경 조성 △노동정책에 대한 후속대책 마련 등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한편 국회·정부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어 “중소기업 스스로도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제조혁신을 이루고 좁은 내수시장을 벗어나 해외로 눈을 돌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자생력을 강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관련 기관장과 중소기업 유관단체장,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700여명이 함께 모여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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